자캐

[5/4] 만나고 꽤 지났지, 아마?

cwgr 2025. 11. 11. 23:45

 

 

 

 

 

난 수는 안 세.

시간도 안 세.

귀찮고 피곤한 짓들이야.

센다고 해서 바뀌는 건 없잖아.

 

바뀌지 않는 건 모두가 아는 거야.

단지 알고 조금 더 마음을 다 잡는 거야.

사람들은 그래.

쟌은 좀 독특하네.

 

...역시 너랑은 딱히 맞는 거 같진 않네.

 

그런가? 하지만 맞지 않다고 해서 함께 하지 못할 건 없어.

완벽히 맞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. 알아?

단지 맞춰나가는 거야. 그게 함께하는 거야.

쟌은 날 위해 맞춰나갈 수 있어?

 

네가 나한테 뭔데?

 

그것 역시... 쟌이 원하는 데로 정의하면 되는 거야.

너의 생각을 내가 정의할 순 없어.

넌 너니깐.

 

 

 

 


 

 

너를 위해 관뒀어. 어쩌면 날 위해... 일지도.

 

잘했어, 수고했어.

...그건 뭐야?

 

괜찮아, 이 정도면... 적당히 마무리된 거니까.

하나 정도야. 많이 봐준 거야.

 

그렇지만...

 

이제 입 다물자.

생각하기 피곤해.

 

 

 

 


 

 

부탁이야, 나와 영원히 함께 해줘.

가능한 한 함께 할게.

 

.

■.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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